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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탑의 엘조가 한국과 일본의 합작 영화 '절벽 위의 트럼펫'에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되었다.
엘조는 극 중 남자 주인공 '지오'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처음으로 스크린에 도전하는 엘조는 2012년 일본 아카데미 신인 배우상 일본의 국민여동생으로 사랑 받고 있는 사쿠라바 나나미와 함께 나란히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엘조는 tvN '꽃할배수사대', OCN '실종느와르 M' 등 카메오로 특별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와 매 작품마다 색다른 모습을 선사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지난 8월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방영한 웹드라마 '요술병'에서 여주인공을 짝사랑하는 순정파 남주인공을 연기해 호평을 받은 바 있어 처음으로 스크린에 도전하는 엘조가 어떤 모습들을 선보일지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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