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추아가씨 여은 "꿈의 무대에서 행복하고 영광이었다" 소감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8-17 08:38 | 최종수정 2015-08-17 08:38



고추아가씨 여은

고추아가씨 여은

멜로디데이 여은이 복면가왕 자리에서 물러나 출연 소감을 밝혔다.

16일 여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직접 밝혔다. 그는 "프로그램 방침으로 인해 여러분들께 솔직하게 말씀 드릴 수 없었던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라며 "꿈의 무대였던 복면가왕 무대를 준비하고 고추아가씨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서는 순간까지 모든 순간이 행복이었습니다. 4주 동안 고추아가씨란 이름으로 저의 목소리를 들려드릴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고 설레었습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여러 모로 많이 부족한 저에게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래하는데 게을리 하지 않는 멜로디데이 여은이 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지난 주 가왕이 된
'매운 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와 새로운 가왕 도전자 '네가 가라 하와이'가 가왕 결정전을 펼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매운 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는 박미경의 '민들레 홀씨 되어'를 열창해 특유의 소울 보이스와 가창력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하지만 51대 48, 단 3표차로 하와이가 새 가왕에 등극했다.

이후 고추 아가씨의 정체는 걸그룹 멜로디데이의 여은이었다. 여은은 소감을 밝힌 자리에서 어머니께 "엄마가 걱정많이 하셨는데 가왕까지 올랐다"며 "2012년부터 얼굴, 이름없이 활동했는데 이번 기회로 멜로디데이를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스포츠조선닷컴>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