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귀신님' 곽시양, 박보영-조정석의 사랑싸움에 진심 어린 조언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08-17 00:09


배우 곽시양이 박보영과 조정석의 사랑의 큐피드로 변신했다.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극본 양희승/연출 유제원)'에서 일명 '꼬르동'으로 불리며 심(心)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곽시양이 두 사람의 사랑 싸움에 진심 어린 조언을 하며 갈등 해결사로 나섰다.

지난 14일 방송된 '오 나의 귀신님' 13회에서는 봉선(박보영 분)이 선우(조정석 분)에게 귀신 순애(김슬기 분)의 빙의에 관한 진실을 말하며 갈등이 최고조에 다다른 모습이 보여진 가운데, 이를 눈치 챈 준(곽시양 분)이 선우에게 다가가 봉선의 칭찬과 함께 두 사람의 행복을 바라는 조언을 전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준은 선우에게 "봉선이요, 이렇게 포기하실 거 아니죠?"라며 "괜찮은 아이잖아요 봉, 심성도 곱고. 제가 아는 봉은 처음 왔을 때부터 늘 셰프만 보고 있었어요. 그릇 씻을 때나, 서빙 할 때나, 심지어 쉬는 시간에도...걔 눈은 셰프만 쫓고 있더라고요"라고 말하며 그 동안 자신이 지켜봐왔던 봉선의 진실 된 마음을 대신 전했다. 또 "주제 넘는 얘기인거 아는데, 제가 좋아하는 두 사람이 다 행복했으면 좋겠네요"라고 말하며 봉선과 선우의 사랑을 진심을 담아 응원했다.

그동안 선우뿐만 아니라 봉선에게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준은 두 사람을 향한 같한 애정을 드러내며 시크 했던 극의 초반과는 180도 다른 다정한 모습으로 변화해갔다. 또한 톰과 제리처럼 싸우기만 했던 민수(강기영 분)와도 친밀하게 지내며 썬 레스토랑의 한식구로서 발전해 나가는 모습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곽시양은 '오 나의 귀신님'을 통해 다양한 면모를 선보이며 곽시양만의 색다른 매력을 한껏 발산했고, 방송 시작 전보다 SNS 팔로워가 약 25배정도 증가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은 매주 금, 토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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