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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주원, 김태희 상태 눈치 챘나..."한여진씨 내 말 들려요?"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08-13 23:18 | 최종수정 2015-08-13 23:59



용팔이 주원 김태희

용팔이 주원 김태희

'용팔이' 김태희가 의식 세계에서 주원에게 절규했다.

1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4회에서는 한여진(김태희 분)이 자신에게 말을 건네는 김태현(주원 분)에게 의식 속에서 소리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현은 금기의 방인 여진의 병실에 출입을 허락받았다. 이후 홀로 여진이 있는 병실에 들어간 태현은 "한여진 지금 내 말 들려요?"라며 대화를 시도했다. 비록 식물인간 상태지만 의식이 살아있을지도 모른다고 의심했기 때문.

이어 "하긴. 당신같은 사람이 사채빚을 쫓겨다니길 했겠어. 경찰에 쫓겨보길 했겠어. 여태 이렇게 살았어도 어제 오늘처럼 기분이 더럽진 않았는데"라며 대화를 포기했다.

이때 여진은 의식 속에서 "나 좀 보라고. 이 바보 같은 놈아. 나 좀 봐"라며 절규했고,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태현은 다시 발길을 돌려 여진을 진찰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 순간 수간호사(김미경 분)가 들어왔고, 여진의 상태를 확인하지 못한 채 발길을 돌렸다.

한편 '용팔이'는 '장소불문 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다. <스포츠조선닷컴>


용팔이 주원 김태희

용팔이 주원 김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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