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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서예지 "긴장한 탓에 엉뚱한 모습으로 예쁨받고 있어"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08-12 01:34


배우 서예지가 JTBC 금토미니시리즈 '라스트'(극본 한지훈 연출 조남국 제작 드라마하우스&에이스토리) 촬영장에서 막내로 살아가는 방법은?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매회 시청자들을 액션 느와르의 매력으로 끌어당기고 있는 '라스트'에서 노숙자들의 꽃으로 활약 중인 서예지(신나라 역)가 촬영장 내 엔돌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극 중 신나라(서예지 분)는 원작인 웹툰에서는 없는 캐릭터로 주인공 장태호(윤계상 분)와 미묘한 러브라인을 이어나가고 있어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메이크업을 거의 하지 않은 수수한 스타일링에도 돋보이는 미모와 매력으로 남심은 물론 여심마저 흔들고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도 선배 배우들의 예쁨을 독차지하고 있다는 서예지는 "촬영장 막내이지만 애교가 없는 편이다. 하지만 나도 모르게 촬영장에서 긴장하면서 엉뚱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것 같다. 그런 부분들을 포용해주시고 챙겨주시는 선배 배우들 덕에 드라마에 대한 부담과 두려움을 덜 수 있었다"며 함께 하는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드라마 속에서는 특유의 당돌함으로 인물들을 쥐락펴락하는 캐릭터지만 촬영 현장에서는 오히려 선배 배우들에게 쥐락펴락을 당하고 있다는 서예지. 스토리의 특성상 여배우들의 존재감이 더욱 돋보일 수밖에 없는 만큼 앞으로 그녀가 어떤 활약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게 될지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흥삼(이범수 분)과 세훈(이용우 분)의 비밀 회동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모았다. 두 남자의 대화를 통해 세훈이 흥삼의 친동생 '흥수'였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촬영현장의 꽃, 배우 서예지를 만나볼 수 있는 JTBC '라스트'는 매주 금,토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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