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신흥무관학교 홍보대사 위촉…'암살' 의미 잇는다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5-08-10 09:55 | 최종수정 2015-08-10 10:00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배우 조진웅이 신흥무관학교의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10일 조진웅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신흥무관학교 기념 사업회는 영화 '암살'에서 듬직한 속사포 역으로 분해 독립운동사에 빛나는 신흥무관학교의 존재를 곽인들에게 각인시키며 독립 투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알린 조진웅의 공을 높이 평가, 신흥무관학교 기념 사업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전했다.

홍보대사 위촉식은 신흥무관학교 출신의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10일 오후 3시 서울 청량리동에 위치한 민족문제연구소에서 열린다. 조진은 자리에 참석해 위촉장을 수여 받고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한편, 영화 '암살' 일제강점기 시절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한국 독립군 저격수들의 이야기와 이를 둘러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시대극. 극 중 조진웅이 열연한 '속사포'는 신흥무관학교 출신 총기 전문가이자 신흥무관학교의 마지막 졸업생이라는 자부심을 지닌 인물이다. 극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환기시켜주면서도 독립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독립군으로서 관객들을 울고 웃게 만들며 영화의 진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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