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튜브소년 허공 탈락 소감 “김구라 형님은 맞출 줄 알았다”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5-08-09 22:21 | 최종수정 2015-08-09 22:22



복면가왕 튜브소년

복면가왕 튜브소년

'복면가왕' 튜브소년이 허각의 형 허공으로 밝혀졌다.

9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귀여운 튜브소년과 꽃을 든 꽃게가 1라운드 무대에 올라 경쟁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무대에 올라 아이유와 임슬옹의 '좋은 날'을 불렀다. 튜브소년은 시원한 가창력을 드러냈고, 꽃게는 고저음역을 자유자재로 넘나들었다.

이들의 노래가 끝난 후 판정단은 튜브소년을 가수 허공으로 의심했다.

특히 김형석은 "무대 경험을 봤을 때는 둘 다 베테랑 같고, 둘 다 가수같다"고 전했다. 윤일상은 "튜브소년은 목소리를 숨겨야 됐는데, 같은 쌍둥이 아빠로서"라고 은근슬쩍 튜브소년에 대해 폭로, 폭소케 했다.

이후 판정단의 투표 결과, 꽃게가 52 대 47표로 튜브소년을 꺾고 2라운드에 올랐다. 튜브소년은 이승철의 '말리꽃'을 부르며 복면을 벗었다.

허공은 "뜻 깊은 무대였다. 감사하다"라며 "김구라 형님은 맞춰주실 줄 알았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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