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전국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H-스타 페스티벌' 화려한 막 올려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15-08-09 15:26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생 공연예술 축제인 2015 H-스타 페스티벌(현대자동차그룹,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주최)이 지난 5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청년 공연예술인 발굴과 양성을 목표로 지난 2013년 출범한 H-스타 페스티벌은 3회를 맞은 올해 예선에는 전국에서 55개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그 중 연극 7개팀, 뮤지컬 7개팀이 본선에 올랐다. 특히 올해는 연극, 뮤지컬 전공자뿐 아니라 동아리, 극회 등의 참가도 눈에 띄어 공연예술계로 진로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가두보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H-스타 페스티벌은 총 4900만원의 제작지원금과 3200만원의 시상금 외에도 개인상 수상자의 해외연수, 수상팀의 '상해시 대학생 연극제' 방문공연, 2015 H-스타 클래스 참가 자격 등 참가팀과 참가자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해가고 있다. 더불어 워크숍 등을 통한 학교간의 교류와 네트워크 형성, 현역으로 활동 중인 선배 공연예술인들과의 교류도 넓혀나가고 있다.

올해 참가작은 연극 '그곳으로 가자'(서울과학기술대), '소'(인하대), '탑 걸스(Top Girls)'(호원대), '사천의 선인'(경성대), '녹몽'(경기대), '선택교양, 레몬'(연세대), '포비든(Forbidden)'(백석대)와 뮤지컬 '카르멘'(청강문화산업대), '번지점프를 하다'(안양대), '형제는 용감했다'(인덕대), '보이첵'(계명대), '한밤의 세레나데'(한동대), '렌트'(대경대), '춘우'(국제예술대) 등 총 14개 공연이다.

폐막과 시상식은 8월 18일 오후 2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열린다. (02)741-1204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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