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선택한 이유? "소속사 거절, 박찬욱 추천"(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08-04 21:22 | 최종수정 2015-08-04 21:23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이정현. 스포츠조선DB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이정현

배우 이정현이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출연 이유로 '박찬욱 감독의 추천'을 꼽았다.

이정현은 4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정현은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출연에 대해 "여배우 원톱 영화가 별로 없는데, 좋은 기회였다. 수남 역을 맡은 건 영광"이라며 "소속사에서는 '범죄소년' 이후 범죄영화가 많이 들어와서 거절했다. 그런데 박찬욱 감독님이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갱을 보시고 최고라고 추천해주셔서 맡았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정현은 "갱을 한시간 만에 다 읽었다. 눈뗄 수 없는 작품"이라며 "박찬욱 감독님은 물론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느낌도 난다. 이런 영화를 언제 만나겠나"라고 덧붙였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억척스럽게 열심히 살면 행복해질 줄 알았던 수남(이정현 분)의 파란만장한 인생역경을 그린 생계밀착형 코믹 잔혹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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