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강용석 '수요미식회' 하차-'고소한 19' 유지"[공식입장]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5-08-04 16:15


강용석. 사진=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불륜 스캔들에 휘말린 강용석이 결국 tvN '수요미식회'를 하차한다.

tvN '수요미식회' 측은 4일 스포츠조선과의 통화에서 "강용석이 개인 사정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tvN의 또 다른 프로그램 "'강용석의 고소한 19' 진행은 그대로 맡는다"고 확인했다.

지난 1월 강용석은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휘말렸다. 유명 여성 블로거 A씨의 남편이 "아내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가정이 파탄났다"고 주장하며 강용석을 상대로 소를 제기한 것.

강용석은 지난달 22일 해당 소송에 대한 첫 심리 기일날 진행된 '수요미식회' 녹화에 불참한 바 있지만 당시 제작진은 "하차는 아니다"라고 하차설을 일축한 바 있다.

또한 강용석 측은 스캔들이라 단정지어 보도한 기자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소송할 것을 밝혔다.

JTBC '썰전' 측은 "강용석이 어제(3일) '썰전' 촬영을 마쳤다. 그의 출연 여부에 관한 변동 사항은 없다. 논의된 바 없다"고 전했고, TV조선 '호박씨' '강적들' 측도 "하차에 대해 논의 한 바 없다.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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