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뮤지컬 '신데렐라' 발탁…엄기준-산들과 호흡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5-08-04 09:47 | 최종수정 2015-08-04 09:48


사진제공=엠뮤지컬아트

[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배우 서현진이 뮤지컬 '신데렐라'를 통해 5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다.

서현진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는 4일 "서현진이 국내 초연되는 뮤지컬 '신데렐라'에서 타이틀 롤인 신데렐라 역에 캐스팅돼 공연 준비에 한창이다"라고 밝혔다.

뮤지컬 '신데렐라'는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왕과 나', '남태평양'의 로저스와 해머스타인(Rodgers and Hammerstein)이 1957년 TV 방송용 뮤지컬로 만들었던 '신데렐라'를 더글라스 카터 빈(Douglas Carter Beane)이 각색해 2013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작품.

신데렐라의 의상이 허름한 누더기에서 아름다운 드레스로 변하는 의상 체인지와 호박, 생쥐, 여우가 각각 마차, 말, 마부로 변하는 역동적인 장면, 가면 무도회 등 놀랍고 아름다운 장면으로 화제를 모았다.

서현진은 백아연, 안시하, 윤하와 함께 신데렐라를 연기하며 왕자 역에 캐스팅 된 엄기준, 양요섭, 산들, 켄(빅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과 '궁' 등에 출연했던 서현진은 5년 만에 출연하는 뮤지컬 공연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는 전언. 귀엽고 사랑스러운 연기부터 먹방, 액션, 악역 연기까지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서현진의 변신에 기대가 모아진다.

뮤지컬 '신데렐라'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주요 예매처에서 1차 티켓이 오픈되며, 9월 12일부터 11월 8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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