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셈블리'의 배우 정재영과 송윤아의 열정적인 대본과외 현장이 포착됐다.
특히 정재영은 실제 본인의 기사에 달린 칭찬 리플을 하나씩 보여주며 "다들 나 연기 잘한다는데 최보만 왜 그러냐"고 뾰로통한 얼굴로 애드립을 날려 좀처럼 실수하지 않는 송윤아조차 웃게 만들었다는 전언. 정재영과 송윤아는 극중에서 항상 티격태격해대는 탓에 이들의 화기애애한 반전 사진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더욱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들고 있다.
실제로도 송윤아는 촬영장에서 정재영을 살뜰히 챙기며 보좌관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후문.
지난주 방송에서 정재영은 공천을 위해 여당의 총알받이가 되는 굴욕을 감내했지만 결국 살생부 리스트에 이름이 오르면서 장현성과의 피할 수 없는 한판 대결을 암시했다. 이들의 대결에 결정적 변수로 작용할 송윤아의 선택은 과연 누가될지 어셈블리 7회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어셈블리'는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이 '진상남'에서 카리스마 '진심남'으로 탈바꿈해가는 유쾌한 성장 드라마.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국회'의 세세한 이면과 '정치하는 사람들'의 사실감 넘치는 에피소드들을 통해 한국 정치의 단면을 가감 없이 그려내고 있다.
'어셈블리' 7회는 오는 수요일(8월5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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