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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장장 13시간 동안 진행된 '객주 2015'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특히 '객주 2015'의 수장인 '사극 베테랑' 김종선 PD는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가며 카리스마 넘치는 자태로 대본 연습을 이끌었다. 시작에 앞서 김종선 PD은 "여기에 오신 분들은 각자 역할이 다 있다. 각자 나오는 분량은 다르지만 '객주 2015'에 꼭 필요한 분들이기 때문에 이 자리에 있다"며 "상대방 역할을 더욱 빛나게 할 수 있도록 모두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고 같한 당부를 전해 전 출연진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장혁은 "이렇게 많은 분들 앞에서 대본 연습을 하는 것은 처음이다. 부족한 점 많으니 많이 도와주시고 잘 부탁드리겠다"고 정중하게 인사를 전했고, 유오성은 "큰 항해를 떠나는데 열심히 노를 젓겠다"는 짧고 강한 멘트로 포부를 밝혔다. 김민정은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번에는 좀 더 즐겁게 서로 다 같이 즐기면서 작품 했으면 좋겠다"고 전하는가 하면, 한채아는 "부족한 게 많은데 많은 선배님들이 도와주시면 열심히 하겠다"고 의지를 표했다. 대본 연습이 끝난 후 배우들은 "원작 소설에 버금가는 흥미진진한 대본이 앞으로 촬영에 대한 기대감을 들게 했다"고 한목소리로 극찬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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