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KBS2 새 월화극 '별난 며느리' 다솜의 매력이 터졌다.
4일 '별난 며느리'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30초 분량의 티저는 KBS VIP 대기실에서 시작된다. 대기실 의자에 앉아 자신의 모습을 점검하던 다솜의 모습과 함께 "드라마 섭외 받으셨다던데?"라는 PD 멘트와 "경축, 드라마 섭외 들어오다"라는 자막이 등장한다. 이후 다솜은 "비련의 여주인공? 나 잘 울어"라며 직접 눈물 연기를 선보인다. 하지만 대본을 받아든 뒤 상황이 바뀌었다. 다솜은 "장난해? 나 씨스타야. 정글 다녀온지 얼마나 됐다고 시골을 가라고 그래?"라며 어이없어한다. 또 "나 안해. 못해"라며 절규한다.
그러나 이내 한복을 차려입고 끝이 보이지 않는 장독대 항아리를 닦으며 구슬땀을 흘린다. 항아리 사이를 오가며 웨이브를 시전하기도 하고 물장난을 하기도 한다. 걸그룹 씨스타 멤버와 '별난 며느리'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통통 튀고 발랄한 매력을 한껏 드러내며 색다른 활약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는 평.
'별난 며느리'는 며느리 체험이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걸그룹 멤버 오인영(다솜)과 가상 시어머니가 된 종갓집 종부 양춘자(고두심)의 한판 승부를 담아낸 홈 코믹 명랑극이다. 작품은 '너를 기억해' 후속으로 이달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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