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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정려원 '풍선껌'
이로써 이동욱과 정려원은 12년만에 재회하게 됐다. 두 사람은 데뷔 초반인 2003년 시트콤 '똑바로 살아라'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tvN '풍선껌'은 결핍을 가진 사람들이 각자의 빈틈을 품은 채 함께 있으면 조금 더 행복해진다는 어른들의 동화를 담아낸 로맨스 드라마. 라디오 '음악도시' 메인 작가이자 책 '그 남자 그 여자' 저자로 유명한 이미나 작가의 첫 드라마 진출작이다.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에서 감각적이고 디테일한 연출로 극찬을 받았던 김병수 PD가 감독을 맡고,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을 만든 화앤담픽쳐스가 제작을 맡아 주목 받고 있다.
정려원은 입사 8년차 라디오PD '김행아' 역으로 변신한다. 성격이 털털하지만 어딘가 아픔이 있는 인물로, '박리환(이동욱 분)'과는 어린 시절부터 친구사이다. 아트, MC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드러낸 정려원은 MBC '메디컬 탑팀' 이후로 오랜 만에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풍선껌(가제)'은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4' 후속으로, 오는 10월 26일(월) 밤 11시 첫방송 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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