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태호와 흥삼이 단순한 서열 관계가 아닌 태호가 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주식 사건 역시 연관되어 있음이 드러나며 서로가 어떤 사람인지 처음 알게 된 이들이 이전의 사건을 어떻게 정리해갈지도 이목이 집중. 흥삼을 만난 후에도 넘버원을 꺾겠다는 의지로 불타오르는 태호의 모습은 두 사람이 마주설 날을 또 한번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태호는 서열싸움에 있어서 만큼은 소름 끼치도록 독한 근성과 패기를 보이다가도 주변 노숙인들과의 관계에서만큼은 따뜻하고도 인간적인 면모로 그의 순수한 속내를 알 수 있게 했다. 나이 든 노숙인 조회장(정종준 분)을 걱정하는 마음, 들 꽃에도 우산을 씌워주는 따뜻한 마음 그리고 스승인 류종구(박원상 분)와 부쩍 가까워지며 형제처럼 지내는 모습까지. 태호에게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던 서울역 노숙자들의 삶 속에 진심으로 스며들어 그들의 삶을 이해하고 더불어 지내는 모습은 그의 인간적인 면모를 느낄 수 있게 하며 피 튀기는 현실 속, 훈훈함까지 느끼게 만들었다.
이에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장태호, 다 쓰러져가는데도 끈기가 대단하다, 절대 지지 마라!", "배중사 파티 때 정말 지는 줄! 긴장 백배! 숨도 못 쉬게 재밌다!", "윤계상, 넘버 투에게 제대로 배우려고 하는 모습에서 흥삼이 이기려는 전투력 제대로 느껴짐", "강렬했다 부드러웠다 윤계상만 보고 있어도 지루할 틈이 없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진정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장태호와 한 층 깊어진 윤계상의 연기에 뜨거운 반응을 이어갔다.
한편 카리스마와 순수함이 공존하는 이중적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윤계상의 열연으로 더욱 흥미진진해진 정통 액션 느와르 드라마 <라스트>는 매주 금, 토 저녁 8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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