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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히어로-툰드라쇼’, 새로운 장르의 웹툰 드라마 탄생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5-07-28 13:21


'웹툰 히어로-툰드라쇼'(공동제작 심엔터테인먼트, 와이랩)가 대중들에게 첫 선을 보이며 새로운 장르 개척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every1 '웹툰 히어로-툰드라쇼' 1회에서 기안84, 무적핑크, 김재한 세 작가가 기획한 프로그램들이 각각 공개되었다.

'조선왕조실톡'은 세종대왕을 악덕 직장 상사처럼 그려내며 위인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대화하는 모습으로 실제 역사 속 이야기들을 코믹하게 풀어냈으며, 이두일, 이시언, 손진영 등의 맛깔 나는 연기와 함께 무적핑크가 직접 기록사관으로 등장하여 극에 재미를 더했다.

'청순한 가족' 역시 기안84가 가족의 첫째 희민 역으로 등장했고, 비투비의 멤버 정일훈이 극 중 주인공인 고등학생 성민 역을 맡아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도중 첫 눈에 여자에게 반하는 모습을 귀엽게 그려내는 열연을 펼쳤다. 특히 첫 연기임에도 불구하고 캐릭터의 능청스러움을 제대로 살려내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재한 작가의 '네 남자는 육아도우미'에서는 EXID의 정화가 사라진 아기엄마를 대신해 아기를 돌보는 아영 역을 맡았으며, 아이를 다루는 것이 서툴러 힘들어 하던 도중 꽃미남 4인방 육아 도우미의 도움을 받아 함께 살기로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처럼 각각의 전혀 다른 3편의 미니드라마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된 '툰드라쇼'는 기존에 선보인 적 없던 웹툰과 드라마가 만난 새로운 장르의 프로그램으로 첫 방송부터 배우들의 호연과 개성 넘치는 스토리를 긴박하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처럼 심엔터테인먼트와 와이랩이 공동 제작에 참여한 신개념 웹툰 드라마 '웹툰 히어로-툰드라쇼'는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첫 방송 이후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한 대중적인 이야기들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으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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