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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민-박상원, '내 딸 금사월' 합류…평생의 라이벌로 대립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5-07-28 11:33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배우 손창민과 박상원이 MBC 새 주말극 '내 딸, 금사월'에 출연한다.

'내 딸, 금사월'은 삶의 보금자리인 집을 다룬 드라마로,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드라마판 '건축학개론'을 표방한다.

손창민과 박상원은 사업적으로나 인간적으로 대립하는 평생의 라이벌 관계로 극에 긴장감을 부여한다.

손창민은 보금건설 회장이자 득예의 남편 강만후 역을 맡는다. 거칠고 마초 성격이 강하며 자신과 돈 외엔 어떤 누구도 믿지 않는 인물. 평생을 득예의 친정집에서 몸종으로 살았던 어머니와 득예 집의 집사 겸 운전기사밖에 못한 자신에 대해 뼛속 깊은 한을 갖고 있다. 득예를 짝사랑했으나, 득예의 집에서 사위로 맞을 생각이 없다고 쐬기를 박자 깊은 상처를 받는다. 애정 없이 결혼했으나 득예를 잊지 못하고 첫 부인과 이혼한 뒤, 득예를 데려오기 위한 치밀한 계획을 세운다.

박상원은 건축설계사무소 '스페이스 9'의 대표이자 금사월의 친아버지 오민호 역에 낙점됐다. 따뜻한 인품을 지닌 존경할 만한 사람이나 좀처럼 속을 알 수 없고, 집 짓는 일에서만큼은 누구에게도 굽히지 않는 소신과 강한 승부욕을 지닌 인물이다.

한편, '내 딸, 금사월'은 '왔다 장보리'를 집필한 김순옥 작가의 신작으로, '여왕의 꽃' 후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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