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책] 식이요법, 운동, 시술을 결합해야 다이어트에 성공한다, '망하는 다이어트, 흥하는 다이어트'(손승용, 북플라자)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15-07-28 10:38


[새 책] 식이요법, 운동, 시술을 결합해야 다이어트에 성공한다, '망하는 다이어트, 흥하는 다이어트'(손승용, 북플라자)




살아가면서 다이어트 고민 한 번 안 해 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보다는 실패한 사람들이 훨씬 많다. 왜 그럴까.

지난 70여 년 간 무려 2만 6000여 가지의 다이어트법이 나타났다가 사라졌다고 한다. 이렇듯 수많은 방법이 나타났다 사라졌다는 것은 그만큼 기존의 다이어트 방법에 오류가 많았다는 방증일 수 있다.

이 책은 모즈클리닉 원장인 저자가 수년간 비만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얻은 임상 사례로부터 도출된 결론을 담고 있다. 간단히 요약하면 식이, 운동, 시술이라는 3가지 관점에서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하는 것이다. 쉽게 살이 찌는 체질이었던 저자가 체중감량을 위해 직접 사용했던 방법이기도 하다. '식이요법', '운동요법', '의료시술요법' 등 3 편으로 나눠 각각 흥하는 다이어트와 망하는 다이어트를 알기 쉽게 비교 설명한다.

저자에 따르면, 대부분의 환자가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이유는 한결같다. 바로 잘못된 다이어트 방법을 고수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대체로 식이, 운동, 시술이라는 다이어트 성공의 3가지 핵심 열쇠 중 어느 한 가지에만 집착한 채 나머지 두 가지 요소는 소홀히 했다.

저자는 모즈클리닉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비만환자에게 다이어트 성공의 3가지 핵심열쇠를 균형있게 제시하였고, 그 결과 상당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한다. 특히 운동편에서는 최근 한국에 도입된 EMS 트레이닝을 접목한 것이 주요한 특징이다. EMS 트레이닝은 우리 몸에 미약한 전기자극을 주는 기계장치를 통하여, 바쁜 현대인이 1회 20분이라는 짧은 운동시간을 통해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저자는 "다이어트는 운동만으로, 또 식이요법 조절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며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면서 부가적으로 효과적인 시술을 접목해야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자신의 경험과 수년 간의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다이어트의 방법을 소개한다. 홈페이지(www.modsclinic.co.kr/landing)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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