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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제작진이 백종원의 하차 이유에 대해 "악플 때문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백종원의 하차 소식에 시청자들은 ''마리텔' 채팅창의 악플 때문이 아니냐'는 의견을 보였다. 불특정 다수의 네티즌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인터넷 생방송의 특성상 좋은 글만 올라오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 더욱이 최근 부친과 관련해 이슈가 있는 상황이었기에, 악플에 대한 부담으로 하차를 택했을 것이라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박 PD에 따르면 '마리텔'은 출연자 1명당 제작진 3명이 나서 채팅창을 관리하고 있다. 출연자가 볼 수 있는 채팅창의 정원은 500명으로, 악의적인 글을 올리는 사람은 경고 없이 바로 퇴장 조치된다. 자체 필터가 있어 욕설은 쓸 수 없다.
한편, 박 PD는 "앞으로도 지금방식처럼 제작진이 방송 채팅창을 세심히 관리할 것"이라며 "최근에는 네티즌 스스로도 악플보다는 방송의 재미를 위해 좋은 글을 쓰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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