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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배우 임호가 '화정' 2막에 합류했다.
공개된 스틸 속 임호는 '사극 전문 배우'답게 첫 등장부터 남다른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다. 수많은 신하들 사이에서 관복을 차려 입고 앉아있는 그의 흔들림 없는 강직한 표정에서 냉철함이 느껴진다. 의문의 서찰을 손에 든 채 의미심장한 눈빛을 빛내고 있는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 장면은 용인 드라미아에서 촬영된 것으로, 이날 임호는 첫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여유가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마치 제 옷을 입은 듯, 첫 촬영부터 캐릭터에 완벽히 빙의한 임호의 연기에 스태프들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한편,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이 지닌 권력에 대한 욕망과 이에 대항하여 개인적인 원한을 딛고 연대하는 광해와 정명 그리고 그런 정명이 인조 정권 하에서 그 권력과 욕망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오후 10시 31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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