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즈의 도마뱀' 모사사우루스, 암모나이트-어룡 잡아먹어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5-07-26 16:55


모사사우루스(Mosasaurus)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모사사우루스란 '뮤즈의 도마뱀'이라는 뜻이다. 이 바다도마뱀 턱뼈 화석이 1770년에 탄광에서 발견된 것으로 보아, 이 탄광이 그 당시 바다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물고기와 도마뱀을 섞어 놓은 것 같은 생김새다. 육지에서 살다가 물속 생활에 맞게 진화해, 몸은 물고기를 닮아 길쭉하지만 뼈 구조는 도마뱀에 가깝다.

머리는 짧고 몸통은 길다. 네 개 지느러미와 방향을 잡는 역할을 했던 조그만 지느러미가 꼬리 끝에 달렸다.

헤엄 칠 때는 바다뱀처럼 좌우로 구불거리며 앞으로 나갔다. 입은 큰 편이고 날카로운 이빨이 있다. 이 이빨로 암모나이트, 물고기나 오징어, 몸집이 작은 어룡 등을 잡아먹었다.

중생대 바다속에서 서식했으나 공룡과 함께 중생대 말에 절멸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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