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려’ 송창의, 아들 한종영과 공항 출국장에서 뜨거운 포옹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5-07-25 10:30


배우 송창의가 이번 주말 저녁시간을 뜨겁게 울릴 것을 예고했다.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에서 아들 한종영(강윤서 역)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는 송창의(강진우 역)가 공항 출국장에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는 이번 주 방송의 한 장면으로 사진 속 송창의와 한종영이 뜨거운 포옹을 나누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무엇보다 이들을 둘러싼 슬픈 분위기가 부자(父子)에게 심상찮은 일이 벌어질 것을 짐작케 하는 상황.

최근 송창의는 가족들에게 아들과 함께 한국을 떠날 것이라고 선전포고 했었기에 공개된 두 사람의 모습은 많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 날 촬영현장에서 송창의는 극 중 진우(송창의 분)에게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장면인만큼 더욱 상황과 감정에 몰입하며 연기에 열중했다는 후문. 그는 일반 시민들로 북적이는 공항에서도 순식간에 높은 집중력을 발휘했을 뿐만 아니라 한종영과 최상의 호흡을 선보여 잊지 못할 명장면이 탄생될 것을 예감케 하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송창의는 아버지 이순재(강회장 역)가 김정은에게 보상금을 건넸다는 사실에 분노하는가 하면 아들 한종영이 김정은의 아들을 죽음으로 몰았다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는 등 섬세한 열연으로 드라마의 흡입력을 높였다.

안방극장을 눈물로 적실 송창의의 행보를 주목케 하고 있는 '여자를 울려'는 오늘(25일) 저녁 8시 45분에 29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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