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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사람들2015', 농약 사이다 사건의 진실 파헤친다

최보란 기자

기사입력 2015-07-22 10:52


MBC '경찰청 사람들 2015'에서 농약 사이다 사건을 다룬다. <사진제공=MBC>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MBC '경찰청사람들 2015'에서 최근 발생한 상주 농약 사이다 사건을 파헤친다.

22일 MBC에 따르면 오는 23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되는 '경찰청 사람들 2015'의 '사건 파일 X'에서는 농약 사이다를 둘러싼 진실을 집중 취재해 내보낸다.

지난 13일, 경북 상주의 한 시골, 마을 회관에서 사이다를 나눠마셨던 6명의 할머니가 쓰러졌다. 할머니들이 마신 것은 농약이 든 사이다. 사건 전날, 마을 사람들은 마을 회관에 모여 초복 닭죽을 나눠 먹었고 남은 음료수를 냉장고에 넣어두었다는데, 이 사이다에 농약성분이 검출이 된 것.

사건 발생 후 두 명의 할머니들이 끝내 세상을 떠났고, 경찰은 80대 동네주민을 용의자로 체포했다. 용의자는 당시 마을 회관에 같이 있으면서 사이다를 마시지 않았고 할머니들이 쓰러진 상황에도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다. 용의자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황에도 용의자는 혐의를 적극적으로 부인하고 있다.

조용한 시골 마을을 발칵 뒤집어 놓은 농약 음료 사건의 진실을 무엇일지 시선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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