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억해' 미스터리 3인방. 서인국, 최원영, 박보검의 삼자대면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8회 방영분에서는 현과 특수범죄수사팀이 맡은 사건마다 마주치며 알 수 없는 신경전을 벌였던 정선호가 이준영(도경수)에게 납치됐던 이민 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러나 현은 선호의 실체를 눈치 채지 못한 상황. 다만 시체 없는 연쇄 살인을 추적하던 중, 유기한 시체의 발바닥에 민의 서명이 있었다는 용의자의 말을 듣곤 동생이 살아있음을 직감할 뿐이었다.
반대로 준호에게는 더 가까이 다가갔다. 차지안(장나라)에게 준호가 직접 수기로 작성한 부검보고서를 구해달라고 부탁, 그 의도를 궁금케 했던 현은 급기야 이준영이 저질렀던 시체 없는 살인에 대해 그에게 자문을 구했다. 또한 항구 근처 물류회사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현장에 직접 전화를 걸어 준호를 불러냈다. 그의 정체를 의심한다면서 자꾸만 자문을 구하고, 가까이 다가가는 현의 행동에는 분명한 의도가 있어 보였다.
제작사 CJ E&M 측은 "시청자들이 가장 의심스러워하는 세 사람이 한자리에 모였다. 현이 어째서 두 사람을 자신의 집에 초대한 것인지, 이들 사이에 흐르는 묘한 기류를 지켜봐 달라"고 전해 오늘 방송에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현, 준호, 선호 이들은 한자리에 모여 어떤 대화를 나누게 될까. 어딘지 오싹한 세 사람의 식탁 위 삼자대면과 함께 진실을 찾기 위한 긴장감이 절정에 달해가는 '너를 기억해'. 오늘(20일) 밤 10시 KBS 2TV 제9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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