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을 숨겨라' 박성웅 "김민준과 액션신 가장 힘들게 촬영"

기사입력 2015-07-20 14:55 | 최종수정 2015-07-20 14:57


tvN '신분을 숨겨라' 박성웅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박성웅이 대역 없는 액션신 비화를 공개했다.

박성웅은 20일 오후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N '신분을 숨겨라' 기자간담회에서 "김민준과의 액션신이 가장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박성웅은 "처음에 캐릭터를 받았을 때는 '뒤에서 지시를 내린다'는 내용이었다. 근데 대본이 바뀌면서 계속 바깥으로 나가서 때려 부수고 잡는다"고 털어놨다.

박성웅은 "가장 힘들게 찍은 장면은 김민준과 엘리베이터 액션신이다. 세트장을 만들어서 찍었는데 각도가 많이 나오니까 같은 동작을 많이 반복해서 힘들었다"고 밝혔다.

또 "이무성(오대환 분)을 응징하는 신이 있는데 움직임을 못 맞춰서 실제로 때렸다. 코뼈가 부러졌다 싶을 정도의 느낌이었는데 내 손만 부었고, 그 친구는 멀쩡했다"며 "내 주먹이 솜방망이인지 그 친구 코가 강한 건지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러나 결과물로 방송에 나왔을 때 잘 나오면 힘든 건 다 잊혀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분을 숨겨라'는 경찰청 본청 내 극비 특수 수사팀 '수사 5과'의 범죄 소탕 이야기를 그린 도심액션 스릴러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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