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마침내 '슈퍼맨' 꺾었다…日 예능 최강자 등극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5-07-20 08:37 | 최종수정 2015-07-20 08:38


사진캡처=MBC

[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복면가왕'이 마침내 '슈퍼맨'을 꺾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은 전국 시청률 1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일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16.3%보다 0.3%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하지만 이날 '복면가왕'은 1년 넘게 동시간대 1위를 지켜온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누르고 새로운 강자로 등극했다. 지난 4월 5일 시청률 6.1%로 출발, 방송 3개월여 만에 이룬 성과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지난 12일 17.5%보다 3.8% 포인트 하락한 13.7%를 기록하며 왕좌를 내주고 말았다.

이날 '복면가왕'에선 5연승에 도전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를 꺾고 '노래왕 퉁키'가 8대 가왕에 등극했다. 10주간 가왕 자리를 지킨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의 정체는 '보컬의 신'이라 불리는 가수 김연우. 그동안 최고의 무대를 보여준 김연우의 아름다운 퇴장에 시청자들은 아낌없는 박수와 찬사를 보냈다. MBC에 따르면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하는 순간, 분당 시청률은 26.2%(이하 TNMS 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았다.

한편, 동시간대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는 4.4%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suzak@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