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은이 분노의 여신으로 거듭났다.
또한 송창의(강진우 역)와 대면한 김정은은 냉기가 흐르는 눈빛과 살벌한 표정으로 억누른 화를 드러냈다. 이는 아이를 잃은 슬픔과 분노에 사로잡힌 정덕인 캐릭터의 심정을 고스란히 전해 몰입도를 더욱 상승시켰다는 평.
특히, 방송 말미 김정은은 아들의 목숨 값을 운운하는 하희라(나은수 역)와 실랑이를 벌이며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냈다고. 이에 첨예한 대립각을 예고한 그녀의 행보와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도 뜨거운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오대규(강진명 역)를 통해 송창의의 과거 상처를 알게 된 김정은이 여전히 그를 사랑하고 있음을 암시해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될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폭넓은 감정 연기로 맹활약중인 배우 김정은은 오늘(19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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