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KBS2 '1박2일' 멤버들이 동화 '헨젤과 그레텔'로 변신했다.
최근 진행된 '1박2일' 녹화는 여름방학을 맞아 멤버들의 추억이 어린 시골 집으로 떠나는 '너희 집으로' 특집으로 꾸며졌다. 제주도 정준영 네를 찾은 멤버들은 가족의 포근함을 느끼며 하룻밤을 보냈다. 또 아침 기상미션에서는 아빠편, 엄마편으로 나뉘어 부모님이 멤버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곳으로 떠났다.
19일 공개된 스틸에는 정준영의 어머니를 선택한 멤버들이 홀린 듯 숲속으로 걸어 들어가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정준영 어머니가 꼭 보여주고 싶었던 제주도 노꼬메 오름을 찾았는데, 오름 초입부터 엄살을 부리기 시작했다. 이에 정준영 어머니는 달달한 산딸기로 멤버들을 유인하더니 그들이 산딸기에 정신 팔린 사이 꽃들과 아름다운 새소리를 미끼로 점점 더 깊은 곳으로 멤버들을 안내하는 노련미를 발휘했다고. 더욱이 전문 산악인 포스를 풍기는 정준영 어머니의 빠른 걸음에 "어머니 같이 가요"를 연발하며 죽을 힘을 다해 걸음을 옮겼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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