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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온라인 커뮤니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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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협박 혐의를 벗은 방송인 클라라가 집에 머물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15일 클라라 측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클라라의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사진은 최근에 찍은 사진이 아니다. 예전 활동할 때 찍은 사진이다"며 "현재 집에서 칩거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아직까지 클라라의 구체적인 활동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팬에게는 한 없이 친절한 클라라' '클라라 최근 근황' 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다. 협박 혐의를 받던 클라라가 무혐의를 받자 온라인상에서 다시 한번 이 사진이 화제를 모았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 3부(이철회 부장 검사)는 15일 "일광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이규태 회장으로부터 공동협박 혐의로 고소당한 클라라와 아버지인 그룹 코리아나 멤버 이승규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재판부 측은 이 회장이 클라라에게 힘과 위세를 과시해 왔던 점 등을 보았을 때, 클라라가 성적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하는 것이 과장되거나 악의적이라 볼 수 없다"며 "오히려 수사과정에서 이 회장이 클라라를 협박한 사실을 발견하고 이 회장을 협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클라라는 지난해 12월 "이 회장으로부터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하며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폴라리스 측은 "클라라가 독단적으로 연예 활동을 했다"며 클라라와 그의 아버지인 이승규를 협박 혐의로 고소하며 맞불을 놨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이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등이 공개되며 폭로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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