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화정' 의 배우 한주완이 드디어 이연희와 혼인하게 되나?
이에 앞서 정명은 비밀리에 김개시(김여진 분)를 만났는데 김개시는 "지금의 위태로운 상황에서 전하를 지키기 위한 선택은 오직 하나뿐"이라며 "강주선 대감의 장자와 혼인하라"고 충격적인 제안을 했다.
하지만 전쟁터에 나간 주원의 생사를 몰라 애태우는 정명은 "자네가 결국 나를 이용하려는 것인가"라고 분노하며 자리를 뛰쳐나갔다.
이 장면에서 인우는 "이런 게 거래라구?"하며 자조적인 씁쓸함을 내비치면서도 "그래, 강인우. 하지만 이게 네가 선택한 길이야"라며 고통스러운 독백으로 입술을 깨물었다. 비록 방법론은 다르지만 한 여인을 향한 일편단심은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서라도 그녀를 지켜주고 싶다는 가슴 아픈 다짐이었다.
결국 인우는 자신을 찾아온 정명에게 "다른 방법으로 마마의 마음을 얻고 싶었다"고 고백하며 "주상의 안위도, 나라의 안정도, 홍주원의 무사 귀환도 모든 것이 혼사를 통해 해결될 수 있다"고 간곡히 설득하며 정명의 마음을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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