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 언니'는 없었다. 서로가 서로를 아끼는 '꿀 언니'들의 훈훈한 매력으로 꽉 채웠다.
혼자 전동 퀵보더를 탄 현아는 '11자 각선미'가 돋보이는 패션으로 뛰어난 운동신경까지 자랑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모래사장 위에서 돗자리를 펴고 누구의 시선도 의식하지 않으며 요가 삼매경에 빠진 남지현의 4차원 매력도 폭발했다.
캠핑기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해가 저문 다음이었다. 고기와 소시지에 맥주를 곁들인 1차를 시작으로 버터에 설탕, 김치를 넣은 정체불명의 고추장찌개로 해장한 '2차'까지 웃음이 끊이지 않는 좌충우돌 캠핑기가 펼쳐졌다. 최현석 셰프에 빙의돼 '허세 퍼포먼스'로 소금 뿌리기에 도전한 권소현, "음식 만들기에 실패하긴 처음이야"라며 당황하던 남지현, "배고파서 화가 날 지경"이라고 원성을 높인 나머지 멤버들의 모습 모두 팬들의 '엄마, 아빠 미소'를 짓게 하는 귀여운 '허당 매력'을 엿보였다.
이처럼 '포미닛의 비디오'는 그동안 몰랐던 멤버들의 진짜 매력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첫 방송부터 큰 화제가 됐다. 각종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첫 방송부터 포미닛 매력 터진다", "직접 찍은 영상이라 멤버들 색깔이 더 잘 묻어나는 것 같다" 등의 호평이 쏟아졌다. 회를 거듭하면서 포미닛의 끈끈한 팀워크까지 드러나 팬들은 물론 일반 대중의 시선까지 훔치고 있다. "포미닛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어 정말 좋다", "기획 의도부터 접근 방식까지 모두 참신한 아이돌 리얼리티다" 등의 극찬 세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포미닛의 비디오'는 5명 멤버들이 직접 기획, 연출, 출연까지 '셀프 3박자'로 완성한 영상을 모은 프로그램이다. 극사실주의 관찰 클립 형식의 리얼리티로 전에 없던 색다른 재미를 맛볼 수 있다. '열혈팬'도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아이돌의 낯선 모습을 아주 사소한 일상까지 파고들어 보여줄 예정이다.
'포미닛의 비디오'는 K star 채널에서 매주 월요일 총 8회에 걸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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