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아봐' 측, "하차발언 조영남과 오해 풀었다…하차없다"

기사입력 2015-07-14 07:57 | 최종수정 2015-07-14 07:57



'나를 돌아봐' 조영남

'나를 돌아봐' 조영남

'나를 돌아봐' 측이 가수 조영남과의 오해를 풀었다고 밝혔다.

KBS 예능국 관계자는 13일 오후 한 매체를 통해 "오해를 풀었고, 프로그램 하차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조영남씨가 현장에서 분위기를 몰아가자 기분이 상한 부분도 있었고, 라디오 생방송도 가야 하다 보니 그런 일이 발생하게 됐다"며 "이후 조영남씨는 제작진과의 대화를 통해 충분히 오해를 풀었다"고 전했다.

앞서 13일 서울 반포동에 위치한 엘루체컨벤션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 제작보고회에는 조영남, 이경규, 김수미, 박명수, 최민수, 이홍기가 참석했다.

이날 김수미는 "파일럿 프로그램 때 (조영남, 이경규 분량) 시청률이 가장 안나왔다"고 말했다.

이에 조영남은 "이런 상황이라면 내가 지금 하차를 하겠다. '나를 돌아봐'에 필요하지 않다"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러자 김수미는 "이건 사실이다. 이런 말을 들을수 있어야 한다. 그게 '나를 돌아봐'다"고 말했고, 조영남의 매니저로 활동중인 이경규는 당황하며 "이대로 나가면 어떻게 하냐"고 말렸지만, 조영남은 막무가내로 밖으로 나갔다.


결국 조영남은 제작보고회 현장을 빠져 나갔고, 이후 제작발표회는 어수선한 상태로 종료됐다.

한편 '나를 돌아봐'는 타인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는 역지사지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경규와 조영남, 박명수와 김수미, 최민수와 이홍기가 출연한다. 오는 24일 오후 9시 30분 첫방송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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