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나를돌아봐' 합류 이유? 재밌을 것 같아서"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5-07-13 15:10 | 최종수정 2015-07-13 15:10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최민수가 '나를 돌아봐' 합류 이유를 밝혔다.

13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엘루체컨벤션에서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최민수는 "내가 지금 54세다. 더이상 세상에 당황하고 놀랄 일이 없으면 어떡하지를 고민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일단 재밌을 것 같았다. 가슴 뛴다. 바로 옆에 있는 사람의 입장을 느낄 수 있다는 게 매력있다. 예능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억지로 웃기고 기호식품 적인 웃음이나 소스를 주려는 노력이 필요없다. 영화 '브로큰 백 마운틴' 같이 그렇다. 4시간 정도 있었는데 우리 홍스타를 멋지게 만들고 싶더라. 아내 외에는 나보다 다른 사람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고 그런 일이 없었다. 그래서 굉장히 힘들다"고 밝혔다.

'나를 돌아봐'는 내가 했던 행동들을 똑같이 겪어보며 타인의 마음을 헤아리고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자아성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경규가 조영남 매니저로, 박명수가 김수미 매니저로, 최민수가 이홍기 매니저로 변신하며 24일 오후 9시 30분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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