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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시청자들이 가장 보고 싶은 Mnet '쇼미더머니4' 1:1배틀 매치업으로 송민호와 블랙넛이 1위를 차지했다.
송민호는 지난 주 네 팀의 프로듀서 앞에서 단독으로 치르는 오디션 무대를 통해 여유 넘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랩을 선보여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현재까지 나온 래퍼들 중 압도적이다", "오랜 연습 생활로 얻은 노련함이 느껴진다" 등 그의 랩에 대한 호평을 쏟아냈다. 당당히 아이돌이라는 편견을 깬 송민호가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블랙넛은 심사위원을 향한 파격적인 디스 랩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엔 '어차피 우승은 송민호'라는 가사까지 덧붙이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 결과 "가사가 센스있다", "신선하다"는 프로듀서들의 평가를 받으며 3차 오디션에 진출했다.
Mnet 최초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4'는 프로듀서로 지누션-타블로, 버벌진트-산이, 박재범-로꼬, 지코-팔로알토가 나서 날카롭고도 개성 넘치는 심사를 이어가고 있다. '위너' 송민호, '몬스타 엑스' 주헌 등 인기 아이돌 래퍼, 릴보이, 블랙넛, 베이식, 마이크로닷 등 언더 래퍼들을 비롯한 7천 여명의 래퍼들이 더욱 잔혹해진 서바이벌 오디션을 계속해 가고 있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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