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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성희가 외교통상부(이하 외교부)와 코레일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유라시아 친선특급' 홍보사절에 임명됐다고 9일 사람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외교부와 코레일이 공동 추진하는 유라시아 친선특급은 유럽과 아시아간 교통·물류 네트워크 구축으로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통일의 초석을 닦자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대표 사업. 또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담아 광활한 유라시아 대륙과 소통하고 협력하여 새로운 유라시아 시대를 열어나가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14일 발대식으로 시작되는 유라시아 친선특급에는 일반 국민을 포함해 정부, 경제, 문화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여. 약 20일 동안 아시아·유럽대륙을 열차로 이동하면서 주요 도시에서 물류, 경제협력, 문화·차세대 교류, 통일 등 분야별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와 유라시아 대륙간 연계성을 증진시킬 계획이다. 또한, 올해 한-러 수교, 한-몽골 수교 25주년을 맞아 우리나라와 러시아, 몽골간의 상호 이해를 높이고, 각 분야별 교류협력의 기반을 확대하는데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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