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욱이 다시 한번 대학로 연극 무대에 오르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작품에서 이현욱이 맡은 '오스틴'은 30대 초반의 시나리오 작가로 형 '리'와는 달리 반듯한 외모와 모범생으로 갖추어야 할 스탠다드 적인 면모를 갖추었다. 그는 시나리오를 쓰는 작가로서 풍부한 경험 보다는 평범한 추억들을 가지고 있는 자신에 대한 커다란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이현욱은 "<트루웨스트>처럼 좋은 작품을 통해 연극 무대에 다시 한번 설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작품과 캐릭터 그리고 함께 하는 배우 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좋은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현욱은 연극 <이>, <서푼짜리 오페라>, <붉은 악마> 등을 통해 앞서 무대에서 관객과의 만남을 가진바 있다. 그렇기에 이번 무대를 통해 그가 보여주게 될 모습에 대한 관객들의 궁금증이 더욱더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현욱은 독립영화 <어깨나사>로 '제 10회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에서 '단편의 얼굴상'을 수상, '제 11회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 특별 심사위원'으로 배우 안성기, 이정재 등과 함께 활약한 바 있다. 이후 드라마 <쓰리데이즈>, <사랑만 할래> 등을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으며 영화 <사라진 내일>(가제)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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