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자이언티에 서운함 폭발 "내 연락은 안 받더니 무한도전 가요제 출연"

유희열 자이언티 무한도전 가요제

유희열, 자이언티에 서운함 폭발 "내 연락은 안 받더니 무한도전 가요제 출연"

유희열 자이언티 무한도전 가요제

유희열이 자이언티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4일 MBC 무한도전은 10주년 5대 기획이자 지난 2007년 이래 격년제로 펼치고 있는 '무한도전 가요제'의 서막을 열었다.

이날 방송은 2015 무한도전 가요제에 출연하는 가수들이 복면가왕 콘셉트로 '가면무도회' 행사에 출연하는 내용이었다.

자이언티는 복면을 쓴채 '취사가 완료되었습니다'라는 닉네임으로 등장, '이밤의 끝을 잡고'를 열창했다. 이적과 윤종신, 유희열은 금방 그의 정체를 알아차렸다.

유희열은 자이언티가 복면을 벗자 "콜라보하고 싶어하는 1순위"라고 극찬했다.

이어 유희열은 "한달 전부터 곡을 좀 받으려고 연락을 매일 했는데 한번도 답이 오지 않았다"라며 "그런데 무한도전에 나오니까 서운하다"라고 호소했다.

이에 자이언티는 "너무 죄송하게 생각한다"라며 말을 끊었다. 이에 유희열은 "최고의 곡을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곁에 있던 윤종신은 "전형적인 웨이터 몸이다. 마른 분들이 웨이터 옷이 잘 어울린다. 목소리는 그냥 얇다"라고 평했다.

이날 '무한도전 가요제 2015'에서 자이언티는 안경도 벗은 맨얼굴을 공개하는가 하면, 괴악한 아이유 삼행시를 선보이는 등 4차원 매력을 뽐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