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의방' 손담비, "30대 되니 결혼 압박 들어와"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5-06-30 15:48 | 최종수정 2015-06-30 15:48


올리브 TV '유미의 방' 제작발표회가 29일 오후 서울 청담동 씨네시티에서 열렸다. 배우 손담비가 이이경(왼쪽)과 현우의 팔짱을 낀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유미의 방'은 '방'이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새로운 포맷의 시트콤.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30대 싱글녀 '방유미'역을 맡아 싱글족 여성의 '방구석'에서 벌어지는 리얼한 일상을 가감 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손담비, 이이경, 윤진욱, 현우, 박진주 출연. 30일 밤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손담비가 나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30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청담 씨네시티 M큐브에서 올리브TV 시트콤 '유미의 방'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손담비는 '30대'에 대해 "앞 숫자가 바뀔 때 공포까진 아니더라도 불안했다. 지금 33세인데 20세 때보다는 더 좋다고 느껴진다"고 밝혔다. 이어 "30대가 되니까 마음의 안정을 얻었고 정신적으로도 자유로워졌다. 하지만 엄마는 시집 얘기를 많이 하시더라. 압박 안 받을 줄 알았는데 30대가 되니까 달라지는 점 같다"고 덧붙였다.

'유미의 방'은 진정한 자신의 취향과 행복을 찾으려는 싱글녀 유미의 고군분투 성장 스토리를 그린 시트콤이다. 손담비 이이경 윤진욱 현우 박진주 등이 출연하며 30일 오후 8시 30분 첫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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