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해전, 제2연평해전 13주년 주간 개봉 대성공…관객수 143만,역대 최고 흥행몰이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06-29 08:24 | 최종수정 2015-06-29 08:24



연평해전 관객수 제2 연평해전 13주년

연평해전 관객수 제2 연평해전 13주년

개봉시기를 늦춰 제2 연평해전 13주년 주간에 개봉한 연평해전이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역대 신기록을 달성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4일 개봉한 연평해전은 28일까지 무려 143만 8311명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한국 영화 역대 개봉주 스코어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종전 1위는 개봉주 116만 9823명을 기록했던 '극비수사'다. 주말 3일 관객만 110만명을 넘겼다. '연평해전'은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 좌석 점유율 1명, 예매율 1위를 휩쓸며 흥행 독주체제를 갖췄다.

당초 11일 개봉 예정이었던 연평해전은 개봉시기가 2주 늦어지며 지난 24일에야 개봉했다. 하지만 이것이 도리어 신의 한수가 됐다. 제2 연평해전 13주년(6월 29일) 주간에 개봉되면서 이슈몰이를 하게 됐다.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15일과 29일 연평도 인근에서 대한민국 해군 함정과 북한 경비정 간에 발생한 해상 전투를 그린 실화 기반 영화다. 김무열, 진구, 이현우, 이완, 이청아 등이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연출은 김학순 감독.

이번 주말 2위는 64만1549명(누적 444만6174명)를 기록한 쥬라기월드다. '극비수사'는 50만5909명(누적 219만1696명)으로 3위, '소수의견'은 13만9215명(누적 21만5468명으로 4위, '19곰 테드2'는 7만1488명(누적 8만9960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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