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진-최태환이 뱀파이어 이준기 곁을 지키며 그의 은밀한 행보를 돕는 심복의 정석을 보여줄 예정이다.
장희진은 조선 최고 화양각의 일패기생으로 시와 춤, 거문고 등 빼어난 재주와 요염하고 화려한 자태를 자랑하는 '수향' 역을 맡았다. 그는 15년 동안 많은 사내들이 자신을 바라봐도 눈 하나 깜짝 하지 않고 오직 김성열(이준기 분)만을 향한 변함 없는 사랑과 그 사랑을 넘어선 집착으로 그의 눈과 귀가 되어온 김성열에게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인물이다.
공개된 스틸에서 수향은 화려한 무늬가 수놓아져 있는 한복을 입고 고귀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또한 깊은 생각에 빠진 듯한 김성열의 뒤로 그를 바라보는 듯한 수향의 모습이 담겨있는데, 그 모습에서 김성열을 향한 마음이 드러나는 듯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공개된 스틸 속에서 호진은 홀로 기둥에 살짝 몸을 숨기고 누군가의 동태를 살피고 있는데 그의 수려한 외모에 숨겨진 귀여운 모습을 엿볼 수 있어 그의 반전 매력에 보는 이들이 빠져들게 만든다.
이처럼 조선 최고의 기생 수향과 충성스런 수하인 호진은 뱀파이어 김성열의 눈과 발이 되어 은밀한 행보를 도와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눈에 띄는 활약으로 극의 활력을 불러 일으킬 예정이다.
이에 '밤선비' 측은 "장희진과 최태환이 이준기와 함께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 극 중에서 김성열의 곁을 떠나지 않는 것처럼 촬영장에서도 찹쌀떡처럼 붙어서 화기애애함 속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며 "두 사람이 김성열의 든든한 지원군인 것처럼 드라마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도 톡톡히 할 것이니 오는 7월 방송예정인 '밤선비'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밤선비'는 '해를 품은 달', '기황후' 등을 공동 연출한 이성준 PD가 연출을 맡고, '커피 프린스 1호점'을 집필한 장현주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밤선비'는 MBC 최고의 화제작이었던 '해를 품은 달'에 이은 올 여름 단 하나의 판타지멜로가 될 것으로 벌써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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