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검사' 김선아의 일당백 활약이 60분을 꽉 채웠다.
이와 함께 유민희와 하대철(주상욱 분)의 무르익어가는 로맨스가 눈길을 끌었다. 정직으로 경찰의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된 유민희는 복면을 쓴 대철과 손을 잡고 합동작전을 펼치며 찰떡의 호흡을 자랑했다. 또한, 엄마에게 상처를 받고 한밤 중 자신을 찾아온 대철의 어깨를 토닥이며 위로하는 애틋한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뿐만 아니라, 이날 유민희는 술에 취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서리나(황선희 분) 검사의 제안으로 함께 술을 마시게 된 유민희는 술김에 그간 서운했던 일을 털어놓는 등 하대철을 사이에 두고 서리나와 미묘한 신경전을 벌여 시선을 집중 시켰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는 '합법과 불법', '정의와 악의'라는 상반 된 두 개의 복면을 쓴 검사 하대철과 감성과 열정으로 수사하는 엘리트 형사 유민희를 통해 진정한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12회는 오늘(2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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