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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이 다시 한 번 '드라마 한류킹'으로 우뚝 섰다.
지난해 7월, '보고싶다' 팬미팅 이후 1년여 만에 '냄새를 보는 소녀' 팬미팅으로 일본을 찾은 박유천은 유창한 일본어로 3시간동안 통역 없이 팬들과 소통했다. 특히, 재치 있는 농담은 물론 게스트로 등장한 일본 인기 개그맨들과 함께 무대를 꾸미며 남다른 일본어 실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이날 박유천은 오는 7월 24일 KNTV를 통해 정식 방영되는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의 대표 키워드인 '초능력', '코믹', '로맨스' 등을 함께 이야기 나누며 드라마를 미리 알아가는 시간을 갖기도 했고, 드라마 현장 에피소드를 공개하는 등 흥미진진한 토크를 이어나갔다. 또한, 드라마 속 명장면을 재연해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기도, 추첨을 통해 드라마 속 소품을 선물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팬서비스로 팬들을 환호케 했다.
현장 관계자는 "이번 팬미팅을 통해 다시 한 번 일본 내 박유천의 영향력을 체감할 수 있었다. 매 드라마마다 일본 팬들에게 폭발적인 사랑을 받는 그는 진정한 '드라마 한류' 강자다. 작품 속의 모습은 물론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그의 모든 것이 오랫동안 일본 팬들에게 사랑받는 이유인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박유천은 오는 30일, 오사카죠홀에서 '2015 Park Yuchun Fanmeeting Japan Tour-ALL ABOUT YU' 공연을 연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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