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에서 단짝인 '덕수'와 '달구' 역으로 환상의 연기 호흡을 선보이며 전국민을 웃기고 울린 천만 콤비 황정민과 오달수가 '베테랑'에서 다시 한번 조우, 흥행 보증 콤비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정민과 오달수는 '국제시장'에서 어린 시절 부산 국제시장에서 처음 만나 이역만리 서독에 광부로 함께 떠나고, 베트남 전쟁터 한 가운데에서 수송 노동자로 같이 일하는 등 극 초반부터 끝까지 실제 친구보다 더 친구 같은 완벽한 연기 호흡을 과시했다. 유쾌한 연기 시너지로 누적 관객수 1425만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황정민과 오달수가 '베테랑'에서 또 한 번 만나는 것.
'베테랑'에서 황정민은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행동파 '서도철' 역을, 오달수는 광역수사대 형사들을 이끄는 '오팀장' 역을 맡았다. 재벌 3세를 향한 추격을 밀어붙이는 '서도철'과 오랜 세월 한 팀으로 다져온 의리와 신뢰를 바탕으로 그의 힘이 되어주는 '오팀장'으로 분한 황정민, 오달수는 '국제시장' 때와는 결이 다른 콤비로 색다른 연기 호흡을 보여 줄 예정이다. 인생의 죽마고우에서 광역수사대의 선후배로 역할의 위치가 바뀐 두 배우는 전작을 능가하는 개성 넘치는 케미스트리로 더 강력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영화 '베테랑'은 한국 범죄오락액션의 베테랑 류승완 감독과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등 개성파 베테랑 배우들의 결합, 그리고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다채로운 활약을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 담아낸 작품으로 오는 8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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