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된장찌개레시피, 밥도둑 '노각 무침' 비법도 대방출 "된장찌개와 환상궁합"

기사입력 2015-06-24 11:00 | 최종수정 2015-06-2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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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백선생 백종원 된장찌개레시피

집밥 백선생 백종원 된장찌개레시피

'집밥 백선생' 백종원의 된장찌개 레시피가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백종원은 23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이런 된장을 봤나'에서 "우리 집안에만 내려오는 비법"이라며 된장찌개 레시피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일명 '백가네 된장찌개'는 강된장 스타일의 된장찌개로 고기가 주재료다. 돼지고기보다는 소고기가 더 좋으며, 우삼겹이나 차돌, 얇게 썰어놓은 등심 등 무엇이든 가능하다.

가장 먼저, 고기를 얇게 채 썬 후에 뚝배기에 넣고 기름이 나올 때까지 익힌다. 고기가 어느 정도 익은 상태에서 기름이 나오면 채 썬 무를 같이 넣고 볶는다. 무의 숨이 죽으면 쌀뜨물을 자박자박하게 넣는다. 이 상태에서 된장을 한 숟가락 넣고, 고추장은 3:1 혹은 4:1의 비율로 넣는다.

고추장과 된장을 같이 넣으면 자칫 텁텁한 맛이 생기기 쉬운데 이때 고추장보다 적은 양의 설탕을 넣으면 텁텁함이 사라진다. 그다음에 간마늘을 넣는다.

찌개가 끓었을 때 빛깔이 진하지 않으면 된장을 더 넣고, 고추장도 비율대로 추가하면 된다. 마무리로 매운 고추와 파를 넣으면 '백가네 된장찌개'가 완성된다.

또 백종원은 된장찌개와 환상 궁합을 자랑하는 '노각(늙은 오이) 무침' 레시피도 공개했다.


감자 칼로 노각의 껍질을 벗긴 후 반으로 갈라 숟가락으로 씨를 발라낸다. 씨를 발라낸 노각은 얇게 썰어서 소금에 살짝 절여준다. 노각을 무칠 양념장의 재료는 쪽파, 고춧가루 조금, 간마늘, 깨, 설탕 한 숟가락, 고추장 한 숟가락이 끝. 절인 노각은 물에 헹구고, 채에 받아서 물기가 없게 짠다. 이후 헹군 노각을 양념장에 넣어서 손으로 빡빡 문지른 다음 참기름으로 마무리한다.

백종원은 "노각 무침이 진짜 밥 도둑이다. 된장찌개와 정말 잘 맞는다"고 강력 추천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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