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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자사의 모바일게임 라인업을 소개하고 최신 모바일트렌드를 공유하는 '넥슨 모바일 데이 그 첫 번째'를 22일 판교 본사에서 개최했다.
이후 넥슨의 모바일 RPG 전략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넥슨은 지난해 2월 '영웅의 군단'과 7월 '삼검호'를 서비스하면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 게임들은 독특한 특징들을 가지면서 서비스 1년이 지났음에도 아직도 긴 호흡으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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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3년 동안 개발, 모바일에서 이뤄지는 손맛과 게임 플레이의 경험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개발사 측은 모바일에서 직접 플레이의 즐거움을 원하는 유저들이 있다고 봤으며 이를 위해 최적화에 큰 자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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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중국 게임시장에서 DAU 140만, 일매출 164만 달러(약 18억)를 기록해 출시 초기 좋은 성적을 거둔 '천룡팔부'는 그 기세를 국내 시장에서도 이어나갈 목표를 밝혔다. 지난 첫 국내 테스트에서 중국 게임의 편견을 깨고 정통 MMORPG로서 유저들의 좋은 평가를 받으며 긍정적 지표를 보였다.
넥슨은 원작의 시나리오와 콘텐츠의 완성도를 바탕으로 게임의 깊이를 강조해 나갈 예정이다. 기본적인 MMORPG 특성들 외에 실시간 커뮤니티와 소셜 요소, 특징적인 PvP 시스템, 미인과 협객 시스템으로 나서게 된다. 런칭 이후에는 랭킹 대전 등 PvP 콘텐츠를 핵심으로 잡아 연말까지 꾸준한 업데이트를 이어간다.
게임을 만든 창유의 퉁칭 프로듀서는 "넥슨과 함께 유저 중심의 서비스를 이어가도록 하겠다"며 "천룡팔부를 모르는 유저들에게도 게임의 본 재미를 안겨드릴 수 있도록 접점을 넓혀 좋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 앞으로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넥슨은 앞으로 이러한 모바일 데이를 꾸준히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다음 달은 엔도어즈에서 개발 중인 '광개토태왕'에 대한 내용이 공개된다.
김지만 게임인사이트 기자 ginshenry@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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