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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종영한 KBS2 금토드라마 '프로듀사'에 눈에 띄는 신인이 등장했다. 백승찬(김수현) PD의 동기 예능 PD로 등장했던 신예 최준호가 바로 그다. 최준호는 드라마가 전파를 타자마자 깔끔하고 선해보이는 외모에 훤칠한 몸매로 여심을 자극했다. 네티즌들은 "백승찬 동기 눈에 확 띄네" "수트발 잘받는 저 친구 누구냐" "최준호 대박 신인 탄생 예감"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은 최준호를 직접 만나 소감을 들어봤다.
중학교 때부터 배우의 길을 생각했으니 꿈을 꾼지는 꽤 됐다. "주위에 연예계쪽에 관련된 분이 없어서 길을 잘 몰랐어요. 또 부모님께서도 안정된 직업을 원하셔서 연기학원에 보내달라고 떼도 많이 썼는데 안됐죠. 그러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정 하고 싶으면 해봐라'는 허락을 받고 뛰어다니기 시작했죠."
그래도 배우의 길을 단단히 가고 싶었다. "아이돌 그룹 제의도 받았었는데요. 사실 가수가 되고 싶었던 게 아니라 배우가 하고 싶었던거거든요. 물론 유명해지면 좋죠. 그런데 배우의 길을 차근차근 가는 게 저에게는 더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소속사 선배인 박하선의 응원도 많이 힘이 된다. "(박)하선이 누나가 응원을 많이 해주세요. 직접 의상을 챙겨주시기도 하고요. 정말 잊지 못할 은인이죠. 그래서 제가 더 열심히 해야할 것 같아요."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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