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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배우 김운하(40ㆍ본명 김창규)가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찰은 고시원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김 씨가 마지막으로 방에 들어간 15일오전 2시께부터 사망한 채 발견된 19일 9시께까지 김 씨가 드나드는 모습이 포착되지 않아 이 사이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성북경찰서 한 관계자는 "발견 당시 외상은 없었으며 검안 과정에서 고혈압, 신부전증, 알코올성 간질환 등이 확인돼 지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김씨는 지난 4월 극단 신세계가 주최한 연극 '인간동물원초'에서 방장 역으로 출연했으며 다음달로 예정된 재공연 무대에도 출연할 예정이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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