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 차인표, 박상면과의 투표서 '0표 굴욕' 몰래카메라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6-18 12:14


'어게인' 차인표

배우 차인표가 몰래카메라 굴욕을 당했다.

18일 방송되는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어게인'은 드라마 '왕초' 동창회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오랜만에 만난 '왕초' 배우들은 제 1대 '왕초' 동창회장을 뽑는다. 이번 재회를 일회성 만남으로 끝내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만남으로 이어나갈 리더가 필요하다는 것에 동의한 배우들은이 동창회장 즉, 새로운 왕초를 뽑는 것.

배우들의 추천으로 선정된 후보는 '왕초' 차인표와 '하마' 역의 박상면. 동갑내기 친구인 두 사람은 동창회장이 되기 위해 불꽃 튀는 경쟁을 ?친다.

차인표는 "박상면 정도는 내가 이긴다"며 자신감을 드러낸다. 이에 박상면은 "동창회장이 되면 10만 원씩 드리겠다"는 공약까지 남발하며 동창회장직에 대한 욕심을 보인다.

하지만 투표 전, 박상면은 몰래 카메라를 준비한다. 항상 예의 바르고 점잖은 차인표가 막상 0표라는 굴욕적인 결과를 얻었을 때 어떻게 돌변하는지 보기 위해 시작한 몰래 카메라에 모든 배우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적극적으로 동참한다.

개표가 하나둘씩 진행되자 예상대로 차인표는 몹시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송윤아가 예정에 없던 눈물을 갑작스럽게 흘리는 바람에, 노련한 배우들도 모두 진땀을 뺀다.

차인표 몰래카메라는 성공할 수 있을지, 그리고 제 1대 왕초 동창회장은 누가 선출될지 '어게인'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어게인'은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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