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의 마지막 확장팩이자 스토리의 종지부를 찍을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유산'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북미에서 7월부터 예약구매가 진행된다.
'스타크래프트2'의 게임 디렉터 더스틴 브라우더는 E3 PC게이밍쇼에서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유산(이하 공허의유산)'의 예약 구매가 7월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현재 게임은 클로즈 베타 테스트 중으로 연내 정식 서비스를 언급한 바 있다.
예약 구매 사실은 이날 함께 공개된 특별 프롤로그 시리즈 '망각의 속삭임'을 통해 드러났다. '망각의 속삭임'은 전작인 '군단의심장'과 차기작인 '공허의유산'을 잇는 세 개의 특별 캠페인이다. 이를 통해 유저들은 제라툴을 도와 젤나가 예언의 마지막 조각을 풀어 나간다.
'망각의 속삭임'은 기본적으로 모든 유저들에게 개방된다. 하지만 '공허의유산' 예약 구매를 진행한 유저들에게는 먼저 이용할 수 있도록 기간을 조정한다. 구체적인 예약 구매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북미에서 7월 중에 판매가 시작될 전망이다.
아쉽게도 국내의 '공허의유산' 예약 구매 계획은 미정이다. 아직 심의가 결정되지 않았으며 심의 이후 블리자드코리아는 출시 계획과 함께 '망각의 속삭임' 업데이트 일정을 조율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일정상 '공허의유산'은 빠르면 여름방학 기간 중, 늦어도 가을에는 정식으로 발매될 가능성이 높다.
김지만 게임인사이트 기자 ginshenry@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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